‘낙동강, 국가도시공원’ 포럼 개최…스마트 파크시티 논의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는 내달 1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낙동강, 국가도시공원’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를 비롯해, 낙동강포럼, ㈔부산도시환경연구소, 부산환경회의, 생명그물, 국가도시공원 전국민관네트워크,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서부산시민협의회, 부산그린트러스트, 도시녹화기술연구소, 한국녹색환경여성연합, 부산조경협회 등 부산의  40여개의 시민단체와 연구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시환경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공원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에코델타시티의 조성과 관련하여 낙동강하구의 도시비전으로서 서부산권 스마트 파크시티 조성, 라지파크 즉 대규모공원인 ‘제1호 국가도시공원 낙동강하구 유치’를 천명할 예정이다.

 이 포럼을 통해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예산확보방안, 향후 일정, 개요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포럼의 결과물은 내년도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나서는 부산시장 후보자와 관련된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의 주제는 양병이  서울그린트러스트 고문(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가 ‘코로나 이후 도시의 미래와 그린’을 발표하고 도시그린의 역할의 중요성과 향후 대도시에서의 대규모 공원의 필요성과 기능에 대해 강연한다. 

  제1부는 ‘부산의 도시미래와 국가도시공원’을 주제로 ▲‘코로나 이후 부산 도시대개조와 공원녹지’(오동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부산의 도시미래와국가도시공원’(양건석  동아대 교수, 100만평문화공원 사무처장) 등을 발표한다.

 이어 김승환(부산도시환경연구소 이사장)의 사회로 김민수(전 부산연구원 원장), 이성근(부산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 이준경(생명그물 대표), 장병관(국가도시공원 전국민관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이 토론을 벌인다.

  제2부는 ‘낙동강하구역 생태도시 구축과 시민참여’를 주제로 ▲‘낙동강하구 세계적인 생태관광지 조성과 과제’(안병철  원광대 교수) ▲‘서부산의 생태도시네트워크와 국가도시공원’(조동길  동아대 교수) ▲‘부산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 그린인프라 조성계획’(김희년  수자원공사 차장) 등을 발표한다.

 토론은 주기재(부산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 대표) 사회로 강호열(부산환경회의 대표), 김승환(㈔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 운영위원장), 김영주(서부산시민협의회 회장), 이동흡(부산시 그린부산지원관) 등 관련 분야의 시민단체 및 관련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포럼의 발표 및 토론내용은 온라인 영상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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