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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KBS뉴스 vod] 부산환경문제, 한목소리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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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1-14 11:18  조회 : 3,0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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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은 낙동강 식수문제를 비롯해 미세먼지 등 심각한 환경 문제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이 그간 제 역할을 못 했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이제는 한목소리로 부산의 환경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환경단체 34곳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부산을 후세대에 물려주자는 뜻에 함께하며 '부산 환경회의'를 창립했습니다.

비판을 넘어 부산의 환경문제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김상화/ 낙동강공동체 대표
"이제는 전문가나 정치인이 하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이자 책임자인 시민의 눈으로 밝혀내고, 토론하고, 공감대를 만드는 문화운동이 이 시대에 절실합니다."

부산 환경회의가 가장 먼저 해결할 과제로 꼽은 것은 낙동강 생태계 복원입니다.

이를 위해 이해관계에 얽혀 난항을 겪고 있는 낙동강 하굿둑과 보개방, 또 하구 습지 보전을 위한 람사르 습지 등록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공원일몰제를 위한 재원확보와 금정산 국립공원화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부산시 물환경국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푸른하늘과 신설도 강력하게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준경/ 부산 환경회의 공동 대표
"30년간의 시민사회 경험과 성과를 잘 발휘해서 정부의 공공성과 시민사회의 공공성이 함께해서, 많은 문제와 갈등을 풀어내는 데 (힘쓰겠습니다)"

하지만 부산환경회의가 또 하나의 권력화가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견제할 수 있는 장치도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장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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